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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증권업계 “ISA 하세요” 통했다

금투협·증권업계 “ISA 하세요” 통했다

등록 2016.03.29 13:14

이승재

  기자

증권사 ISA 2주차 가입액, 은행 앞질러

ISA 가입 현황.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ISA 가입 현황. 자료=금융투자협회 제공


증권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액이 은행을 앞질렀다. 증권사들의 대대적인 홍보 전략과 고객 수익 보장에 대한 비교 우위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 2주차(21~25일) 가입자수는 26만9063명으로 누적으로 따졌을 때 총 92만6013명에 달한다. 가입금액은 현재까지 총 5192억원 규모다.

업권별 가입자수는 은행이 85만1233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7만4513명(8%), 357명(0%)으로 뒤를 이었다.

다만 2주차만 놓고 봤을 때 증권사의 평균가입 금액은 1019억원으로 966억원을 기록한 은행을 앞질렀다. 누적에서는 은행이 2950억원으로 2238억원에 그친 증권사에 보다 많지만 그 격차 역시 점점 좁혀지는 상황이다.

ISA 판매 6일차 누적 기록을 살펴보면 은행(2186억6000만원)과 증권사(1372억3000만원)의 차이는 800억원이 넘어갔다. 판매 2주차에 접어들며 격차가 100억원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업권별 누적 가입자수는 은행이 85만1233명으로 전체의 9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증권사와 보험사는 각각 7만4513명(8%), 357명(0%)으로 뒤를 이었다.

2주차 가입자수는 은행과 증권사 각각 23만4018만명, 2만8445만명으로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을 환산했을 시 은행은 35만원, 증권은 300만원 수준이다. 전체 평균 가입금액은 56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가입자는 일임형보다 신탁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가입 금액은 신탁형 5089억원, 일임형 103억원이다. 현재 일임형 판매는 증권사에서만 가능하다. 은행은 향후 일임업 등록 이후 취급할 예정이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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