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T텔레캅, 세계보안엑스포 전시관 운영

등록 2016.03.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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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사업장 등 생활 속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보안솔루션 선보여

KT와 보안 전문 자회사 KT텔레캅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엑스포에서 생활안전, 융합보안, 재난안전 총 3개의 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20여개의 첨단 ICT 보안 상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생활안전존에서는 가정, 사업장 등 생활 속 안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보안솔루션을 소개된다.

사업장과 가정에 설치된 CCTV를 스마트폰과 IPTV 등을 통해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올레CCTV텔레캅 플러스（olleh CCTV telecop plus）, 보안도어폰과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통해 집안과 밖을 동시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패밀리케어팩, 얼굴 ·홍채 인식 출입통제서비스, 스마트 주차솔루션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전시회를 통해 최초로 선보이는 패밀리케어팩은 집이 비었을 때 집 앞에 서성거리는 사람을 감지해 연속 촬영 후 휴대폰 사진으로 통보해준다. 손님이나 택배기사가 온 경우 초인종을 누름과 동시에 집 주인의 휴대폰으로 영상통화가 연결돼 방문자의 얼굴을 직접 확인하며 대화가 가능하다. 이 경우 방문자는 도어폰을 통해 집 주인과 대화가 가능해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빈집털이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또 휴대폰으로 집안의 모든 가전 제품의 에너지 사용내역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에너지 사용량의 패턴 분석 및 예상 요금 확인, 목표 사용량 초과시 자동알림 설정 등이 가능해 계획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한 전기료 절감도 할 수 있다.

융합보안존에서는 KT그룹의 ICT, IoT 기반의 첨단 융합보안 솔루션을, 재난안전존에서는 해상전용 고화질 카메라와 KT LTE 통신망을 활용한 선박전용 영상보안서비스인 씨블랙박스（Sea Black Box）, 재난상황 시 KT LTE（5G）망을 이용하여 실시간 관제가 가능한 KT 안전 드론（Safety Drone） 등을 전시한다.

KT 관계자는 “ICT기술과 보안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ICT첨단 안심세상을 선보이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