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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병태 진도예총회장, 도라지문학 해외 동포문학상 수상

천병태 진도예총회장, 도라지문학 해외 동포문학상 수상

등록 2016.03.16 11:55

노상래

  기자

천병태 시인천병태 시인


진도예총 천병태 회장이 지난 7일 중국 길림성 길림시 조선족군중예술단에서 주관하는 제5회 도라지문학 해외동포 문학상을 수상했다.

조선족군중예술단은 길림성의 각 분야 문화예술인이 국가의 지원 아래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로, 해외동포문학상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 문학잡지인 ‘도라지’에서 전 세계의 한민족을 대상으로 우수한 문학 작품과 문학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문학상이다.

천병태 시인은 이날 전경업 조선족군중예술단 단장을 비롯한 시 정부관계자, 문학인 화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단 회관에서 기념패와 상금 등을 수상하고, 만찬에서 한민족으로서의 우의를 다지고, 한국과 중국 조선족 문학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제안을 나눴다.

천 시인은 진도에서 최초로 1979년 ‘섬문학’ 동인지를 발간해 진도문학, 진도문인협회로 발전하는 틀을 마련하고 이끌어왔으며, 1980년 등단한 이래 전남문학상, 편운문학상, 전남문화상 등의 상을 통해 한국문단의 중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도 활발한 문학 할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진도예총회장으로 진도문화 예술의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는 중견작가다.

천병태 예총회장은 “문학부분에 국한하지 않고 진도예술인들이 조선족 및 중국예술인들과 교류 활동을 통해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우리농수산물이 중국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진도문화예술이 앞장서고 싶다” 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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