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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불안감 고조…집 안사고 분양권 내다판다

주택매매, 분양권 전매 전월比 25.1%, 35% 각각 감소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불투명한 주택시장에 대해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치솟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서울지역의 주택매매는 줄어들고 분양권전매 거래는 대폭 증가했다.

14일 국토부가 발표한 주택매매거래량 및 분양권전매 거래량에 따르면 서울의 2월 주택매매거래량은 9910건으로 지난해에 비해 25.1%감소했다. 1월 1만340건과 비교했을 때 4.2% 감소한 수치다.

거래가 줄면서 아파트 단지 실거래 가격은 강남권 재건축단지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 개포 시영 28.79㎡은 1월 5억2000만원에서 2월 5억1700만원으로 거래됐고 강남 개포 주공4단지 42.55㎡는 1월 7억5000만원 2월 7억4800만원에 거래됐다.

서초 반도 반포미도 84.96㎡은 1월 9억원에 거래가 2월까지 이어졌다. 송파 잠실 리센츠 84.99㎡는 1월 10억9000만원에 거래됐다가 2월들어서는 10억8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분양권 전매는 35%이상 늘었다. 서울의 2월 분양권 전매 거래량은 608건으로 1월 449건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최현일 열린사이버대학 부동산학과 교수는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침체되고 있고 전망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매매에 대한 욕구가 사라지고 있다”며 “분양권 전매 거래가 늘어난 이유 역시 투자 목적으로 샀던 것을 손절매 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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