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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구형 스포티지 러시아서 ‘톱10’ 진입

기아차 구형 스포티지 러시아서 ‘톱10’ 진입

등록 2016.02.22 14:57

강길홍

  기자

2015년형 스포티지R. 사진=기아자동차 제공2015년형 스포티지R.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기아차의 구형 스포티지가 러시아에서 판매 순위 ‘톱10’에 진입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22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기아차의 3세대 스포티지가 지난 1월 러시아 시장에서 2407대 판매됐다.

스포티지의 이같은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55.6%나 증가한 것으로 차종별 판매 순위에서도 라다 그란타, 현대차 솔라리스, 기아차 리오, 도요타 RAV4, 폭스바겐 폴로에 이어 6위에 올랐다.

지난해 스포티지의 차종별 판매 순위는 20위 전후에 머물렀지만 올해 첫 달부터 10위권에 진입하며 이변을 일으킨 것이다.

특히 스포티지는 지난해 4세대 모델이 출시돼 3세대 모델은 퇴역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러시아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는 겨울철에 4륜구동 SUV의 인기가 높아 극심한 시장 침체 속에서도 스포티지의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차는 올해 초부터 4세대 스포티지 신차를 글로벌 각 지역에 투입하고 있다. 러시아에는 상반기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1월 러시아 시장에서 1만7059대(현대차 8010대, 기아차 9049대)를 판매해 20.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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