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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교통상황.
설 당일인 8일 오후 4시 고속도로 정체현상이 절정에 달했다. 귀성과 귀경 차량이 모두 쏟아져 나오면서 고속도로 양방향이 꽉 막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승용차 출발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소요된다.
또 주요도시별로 대전→서울 4시간, 대구→서울 5시간55분, 울산→서울 6시간35분, 광주→서울 6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 등으로 나타났다.
하행선은 역시 정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상행선과 똑같이 7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대전 3시간 40분, 서울→대구 5시간24분, 서울→울산 7시간7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씩 걸린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대구분기점→금호1교, 칠곡물류나들목→칠곡휴게소, 대전나들목→죽암휴게소, 남청주나들목→안성분기점 등 총 102.5km에서 차량이 40km 이하로 서행 중이다.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안성나들목, 청주나들목→청주분기점, 칠곡물류나들목→금호2교북단 등 195.3km 구간이 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역시 서울방향 고창분기점→고창고인돌휴게소, 서산나들목→서평택나들모고 등 97.5km, 목포방향 비봉나들목→행담도휴게소, 서서울요금소→팔곡분기점 등 총 42.6km 구간이 꽉 막혔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신갈분기점→양지나들목,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등 총 88.0km, 인천방향 평창나들목→둔내나들목, 여주나들목→호법분기점 등 119.2km 구간이 정체다.
도로공사는 하행선은 오후 10~11시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경 방향은 자정 이후나 정체가 다소 풀리겠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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