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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임팩트 출격···2016년 1월 마지막 가요계를 부탁해

[NW기획] 여자친구·임팩트 출격···2016년 1월 마지막 가요계를 부탁해

등록 2016.01.26 06:00

김아름

  기자

사진=쏘스뮤직 제공사진=쏘스뮤직 제공


첫 컴백 주자로 걸그룹 달샤벳부터 ‘원조 괴물 신인’ 위너, 6년만에 3인조 완전체로 뭉친 V.O.S와 3년만의 솔로 컴백 신혜성과 보이그룹 틴탑, 크로스진, 전설까지 이어지는 컴백 대전은 2016년 1월 가요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치열한 음원 차트에서 특히 미쓰에이 수지와 엑소 백현이 함께 부른 ‘드림’이 오랜 시간 1위 자리를 섭렵하고 있는 가운데, 기대되는 아이돌 그룹의 출격이 1월 마지막 주를 장식할 예정이다.

데뷔와 동시에 대세 걸그룹으로 성장한 여자친구가 3연속 히트에 도전하기 위해 컴백하고,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등을 키워낸 스타제국에서 신인 보이그룹 ‘임팩트(IMFACT)’ 출격을 앞두고 있다.

◆ 걸그룹 여자친구, 3연타석 홈런을 노린다

2015년 1월 첫 ‘신상 걸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눈에 띄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세 번째 앨범으로 6개월만에 컴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해 연말 열렸던 방송 3사 가요제에 모두 출석해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에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까지 2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단연 2015년 올해를 빛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 등을 통해 ‘파워 청순’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워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음원차트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대중성까지 인정 받았다. 특히 ‘오늘부터 우리는’은 25주째 음원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집권 중이다.

 여자친구·임팩트 출격···2016년 1월 마지막 가요계를 부탁해 기사의 사진


더불어 2015년 첫 대중가요 시상식이었던 ‘제7회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첫 신인상 수상을 시작으로 지난 14일 열린 ‘제25회 하이원 서울 가요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얻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런 인기 행진에 힘입은 여자친구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를 발표했다.

이번 새 앨범에서는 기존의 밝고 유쾌한 모습과는 달리 단정하고 청순미가 넘치는 깔끔한 스쿨걸 룩으로 한층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과시했다. 또, 6명 멤버 모두가 물오른 미모에 청순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노플레이크’의 타이틀곡은 ‘시간을 달려서(Rough)’로 앞선 두 장의 앨범에 이어 여고생 콘셉트로 학교 시리즈의 3부작을 완성했다. 특히 가장 ‘여자친구’다운 음악과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며 연속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여자친구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가요 관계자는 물론, 대중들이 2016년 가장 기대하는 가수로 손꼽힌 만큼 여자친구가 올해 다시 한번 가요계 판도를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타제국 야심찬 신인 남성 5인조 임팩트(INFACT), 신인그룹 판도 바꿀까

대세 스타 임시완, 박형식, 황광희 등이 소속된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과 매니아층 팬을 거느리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이 5인조 신인 남성그룹을 출격 시킨다.

사진=스타제국 제공사진=스타제국 제공



리더 지안, 제업, 태호, 이상, 웅재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그룹 ‘임팩트’가 그 주인공이다. 팀명 ‘임팩트(IMFACT)’는 강력한 영향을 준다는 뜻처럼 ‘가요계에 임팩트 있는 활동’에 대한 각오와 ‘아이엠 팩트(IM FACT)와 같이 진실된 음악을 들려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은 팀명이다.

임팩트는 데뷔 전부터 공식 채널을 오픈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해 큰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11일 공개된 자체 제작 리얼리티 ‘임팩트 어라이브(IMFACT ALIVE)’를 시작으로 임팩트의 데뷔 준비 과정과 일상이 낱낱이 공개돼 기대를 키웠다.

임팩트의 데뷔곡은 ‘롤리팝(Lollipop)’이다. 제목처럼 꾸러기를 연상시키는 멤버들의 매력이 한껏 드러나는 곡으로 귀여운 임팩트만의 색깔이 드러난다.

임팩트 데뷔 앨범 ‘롤리팝’은 싱글 앨범으로 총 4곡이 수록될 예정이며, 타이틀곡 ‘롤리팝’은 멤버 웅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하우스를 기반으로 한 댄스곡으로 재즈틱한 브라스가 매력적이다. 자신의 이상형을 발견한 소년이 첫 눈에 반한 여성에게 대시하는 상황을 표현한 곡이다.

 여자친구·임팩트 출격···2016년 1월 마지막 가요계를 부탁해 기사의 사진


데뷔에 앞서 임팩트는 멤버별 개인 프로필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멤버는 1993년 11월생 리더 지안으로 랩 메이킹과 안무 창작이 특기이며 다수의 백업 댄스 경력을 통해 오랜 기간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안은 임팩트의 중심이자 그룹 내 반장 같은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자신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두 번째 멤버는 1995년생 이상으로 기타 연주가 특기이며 임팩트 멤버 중 가장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해오며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살아츠와 운동이 특기이며 과거 전 마샬아츠 국가대표 선수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진 1993년 제업 역시 앞서 공개된 프로필 영상에서 마샬아츠 트릭킹과 아크로바틱 동장을 선보여 차세대 ‘운동돌’ 탄생을 예고했다.

또 태호는 안무 창작이 특기이며 국내 다수의 청소년 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할 정도의 끼와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팀의 막내인 웅재는 피아노 연주가 취미이며 작사와 작곡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실력파 뮤지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임팩트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임팩트는 비쥬얼 뿐만 아니라 전 멤버가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 능력을 겸비한 만큼 임팩트의 데뷔 및 활동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이미 많은 팬들을 끌어 모으며 거대한 팬덤을 보유한 대세 걸그룹 여자친구의 컴백과 뛰어난 실력을 겸비해 신인답지 않은 신인의 모습을 보여줄 신인 보이그룹 임팩트가 어떤 모습으로 가요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지 흥미로운 2016년 1월의 마지막 주, 가요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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