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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기자
등록 :
2016-01-15 14:25

산업은행, 구조조정부문장 정용석·기획조정부문장 전영삼 선임

정용석·전영삼 부행장 승진

KDB산업은행은 15일 정용석 구조조정본부장과 전영삼 기획조정부장을 부행장에 신규 선임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정기임원 인사를 통해 정용석 구조조정본부장과 전영삼 기획조정부장을 부행장으로 신규 선임하고, 김영모·송문선·나성대 부행장의 보직을 변경하는 부행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권의 많은 관심을 받던 구조조정부문장에는 정용석 신임 부행장이 임명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구조조정 기능과 산업은행 자회사 매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존 구조조정본부를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했다.

정 신임 부행장은 IMF 외환위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0여년 간 기업구조조정업무를 전담해온 구조조정 전문가다.

그동안 대우그룹, LG카드, 금호아시아나그룹, 팬택, STX그룹, 동부그룹 및 대우조선해양에 이르기까지 국내 굵직한 구조조정을 주도하며 그 능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산업은행은 “2016년 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조정을 통한 리스크관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신속한 구조조정, 시장안전판 역할 강화, 정책금융의 선순환 체제 정착 등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는데 적임자”라고 그의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정 신임 부행장은 세광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부문장에는 전영삼 신임 부행장이 선임됐다. 전 신임 부행장은 입행 후 조사부, 경영전략부 및 종합기획부(現 기획조정부) 등 은행 내 기획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금융권에 잘 알려진 기획통이다.

산업은행은 전 신임 부행장이 “통합산업은행 출범, 정부의 산업은행 역할 재정립 방안 수립, 한국해양보증보험 설립 등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며 “특히 금융자회사 매각을 성공시킨 공로가 있다”고 선임 사유를 밝혔다.

전 신임 부행장은 한성고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김영모 부행장은 자본시장부문장 →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송문선 부행장은 성장금융1부문장 → 경영관리부문장으로, 나성대 부행장은 간접금융부문장 → 심사평가부문장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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