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8.6% 늘어난 368억원, 영업이익은 17.9% 확대된 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케팅 비용이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나 퍼블리싱 인력 증가로 인건비 역시 전 분기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더욱이 낮은 ARPU는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의구심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이용자의 ARPU는 기존 페이스북 이용자 대비 낮아 매출액의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IOS 매출 순위가 최근 부진하고,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역시 20~30위권에서 정체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리적 투자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매출 성장 둔화에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상위 업체들과 경쟁 심화로 CPI 상승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호재”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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