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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행장 취임후 최대 승진인사···신임 부행장에 조영현·김성태

권선주 행장 취임후 최대 승진인사···신임 부행장에 조영현·김성태

등록 2016.01.14 16:49

수정 2016.01.14 17:34

조계원

  기자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신설, ISA 시장 개척·문화콘텐츠 기획·스타트업 투자 전담팀도 구성

조영형, 김성태 신임 부행장조영형, 김성태 신임 부행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14일 취임 후 최대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신임 부행장에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과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권 행장은 이날 신임 부행장 2명을 발탁하고 지역본부장 6명을 승진 발령하는 인사와 함께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및 미래성장 중심의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새로 신임 부행장으로 발탁된 조영현 인천지역본부장은 IT그룹 부행장으로, 김성태 경동지역본부장은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으로 선임됐다.

조 신임 부행장은 본점과 영업점을 두루 거치면서 여신심사, 신용감리 등에 정통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탁월한 마케팅과 심사능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인천·남동공단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통인 김 신임 부행장은 본점 기획·마케팅전략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뛰어난 기획력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영업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영업전략을 수립해 경동지역본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동은주, 서정학, 조장현, 윤목현, 최영철, 고대진 등 6명은 지역본부장급으로 승진했다.

25년 이상 개인고객을 담당한 차세대 여성 리더 동은주 검사부장이 강남지역본부장에, IBK를 기술금융 선도은행으로 만든 서정학 부장은 강북지역본부장으에, 36년간 영업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조장현 성남하이테크 지점장은 서부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지방 지역본부쪽으로는 윤목현 경서여신심사센터장이 경기 민감 중소기업이 집중된 부산지역본부장에, 최영철 대구여신심사센터장은 새롭게 신설되는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임명돼 지역 밀착 영업과 선제적 건전성 관리라는 중책을 맡게됐다.

신임 IBK경제연구소장에는 국제금융 분야의 전문가인 고대진 자금부장이 임명돼, 중소기업 연구와 은행 성장전략 수립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권선주 행장은 이번 인사와 함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시장 개척, 문화콘텐츠 기획, 스타트업 투자를 담당할 전담팀을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함께 단행했다.

더불어 권 행장은 핀테크, 비대면채널, 해외IB사업 등 금융 혁신을 주도할 미래성장 사업과 장기 저성장을 대비한 건전성, 리스크 관리 분야에 핵심인력을 대거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수익성과 성장성이 고루 기대되는 분야에 우수인력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2016년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하고자 하는 권선주 은행장의 의지를 적극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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