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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GE 보유 현대캐피탈 지분 인수 추진

현대차그룹, GE 보유 현대캐피탈 지분 인수 추진

등록 2015.12.21 14:26

강길홍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GE 측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GE캐피탈이 보유한 현대캐피탈 지분 43.3% 가운데 23%가량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인수는 기아차(20%)와 현대차(3%)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분 인수에 성공하면 현대차그룹은 현대캐피탈 지분율이 80%대에 달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이 금융 분야를 키우는 것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구매 고객 대부분이 현대캐피탈을 통해 할부와 리스 등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또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현대캐피탈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현대캐피탈 대출자산은 지난해 25조원을 넘었다.

정몽구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는 현대카드·현대캐피탈·현대커머셜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5조7908억원으로 2004년 대비 2.4배 성장했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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