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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본점 이색 풍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현장에서]신한은행 본점 이색 풍경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록 2015.12.03 08:44

수정 2015.12.03 11:03

박종준

  기자

국내 최초 비대면 인증 무인점포기기 디지털키오스크에 큰 관심

신한은행 본점 1층에 설치된 디지털키오스크기기에 여러 사람이 모여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보고 있다. 사진=박종준 기자신한은행 본점 1층에 설치된 디지털키오스크기기에 여러 사람이 모여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보고 있다. 사진=박종준 기자



“이거 어떻게 하는 거지?” 신한은행이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 무인스마트점포 디지털키오스크가 임직원들 사이 큰 관심을 끌었다.

2일 신한은행이 출범시킨 디지털 키오스크(Digital Kiosk)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 인증서비스(손바닥 정맥 인증방식)가 적용됐다.

국내 최초 무인스마트점포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입출금 창구 거래량 기준 약 90%에 해당하는 107여 가지의 영업점 창구업무가 가능하다.

이날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써니뱅크 및 디지털 키오스크’ 시연회에 소녀시대 써니와 함께 참석해 국내 1호 비대면 실명확인 계좌를 개설하고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정맥인증을 통해 전자금융서비스를 가입했다.

무엇보다 디지털키오스크는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를 통해 은행창구에 가지 않고 대면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날 오전 신한은행 본점에 전국 최초로 설치, 시행된 디지털키오스크 기기에 신한은행 임직원은 물론 인근 회사원들까지 몰려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새로 나온 ATM기 아냐?”라는 말도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이날 국내 최초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적용한 모바일 서비스인 ‘써니뱅크(Sunny Bank)’를 선보였다.

조용병 행장은 “한국 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다가오는 미래 금융 환경에서 변화와 혁신의 First Mover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날 본점 1층과 15층에 각각 1대씩 디지털키오스크를 배치한 한편 서울 시내 17개 지점 내에 24대를 설치했다. 또 향후 전국 지점에도 보급해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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