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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등록 :
2015-11-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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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한진칼, 절대 저평가 구간··· 자회사 가치 주목”

대신증권은 17일 한진칼에 대해 현재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고, 주요 자회사들의 가치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상장 지분가치 할인 적용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진칼은 올해 3분기 지배지분순손실이 1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대한항공 손실 폭 확대에 따른 지분법손실이 대규모 순손실을 야기하는 데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주가 역시 9월 이후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알려지지 않은 악재 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수익배율(PER)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 구간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김한이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발표 이후 불안감 해소가 가능해졌고, 실제 지분법손실을 제외하면 연결 실적도 안정적이라고 판단된다”며 “한진해윤-현대상성 등 해운업 구조조정 가능성으로 한진칼의 재무부담 가중 우려가 확산됐으나, 지주회사 한진칼이 손자회사인 한진해운에 대한 자금 지원이 불가능한 만큼 기우”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회사 가치 상승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으 “진에어의 경우 항공기 도입 증가에 따른 이익규모 확대가 기대되고, 영업손실 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칼호텔네트워크도 긍정적”이라며 “대한항공의 경우 4분기 손실 폭 확대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정석기업 역시 부동산임대업 특성상 안정적 이익규모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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