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CJ CGV에 대해 꾸준한 국내 실적과 함께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히 개선되는 해외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그대로 유지했다.
CJ CGV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3581억원, 영업이익은 15% 확대된 3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매출액 증가와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고, 중국과 베트남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유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직영관 증가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은 물론 판관비 비중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중국 역시 매출액 성장에 따른 손익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기존 사이트 손익 개선과 비중 증가로 신규 사이트 비용 커버가 시작됐으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이익 기여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성장이 약속됐고, 손익 개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베트남 또한 상영관 증가로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CJ CGV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3581억원, 영업이익은 15% 확대된 39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국내 매출액 증가와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고, 중국과 베트남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유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직영관 증가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한국은 물론 판관비 비중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중국 역시 매출액 성장에 따른 손익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경우 기존 사이트 손익 개선과 비중 증가로 신규 사이트 비용 커버가 시작됐으며, 2016년부터는 본격적인 영업이익 기여가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성장이 약속됐고, 손익 개선 가능성도 충분한 상황”이라며 “베트남 또한 상영관 증가로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밸류에이션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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