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가 4일 고 한창기 선생의 유물을 전시해 놓은 ‘순천시립 뿌리깊은 나무박물관’을 관람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김황식 전 총리는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시실을 두루 살펴보면서 평소 한창기 선생에 대한 인품과 소장된 문화재 6천500여 점에 대한 소회를 언급했다.
김 전 총리는 “뿌리깊은 나무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정순왕후 국장 행렬도, 월왕전(목판본), 선조이필, 한글고서 등은 다른 박물관에 없는 문화재이므로 이점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이 찾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조상의 삶을 엿보고 상시로 제공되는 체험프로그램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며 “전국 교육기관과 소통을 통해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청소년 등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현장 학습의 장으로 박물관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하고 있다.
호남 오영주 기자 2840917@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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