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3일 “중견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창의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규제를 지속적으로 완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중견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경제가 저성장 구도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는 새로운 성장 엔진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처럼 대기업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육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를 가장 많이 창출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의 주역”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라며 “중견기업은 성장동력이고 독일의 히든챔피언 같은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 역시 “올해안에 중견기업법을 개정해 예산확대는 물론 성장걸림돌이 해소될 수 있도록 중견기업법에 특례조항을 신설하겠다”며 “R&D, 전문인력, 해외마케팅 등 핵심 정책수단을 중견기업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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