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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이병헌·백윤식·조재윤 에너지 받아 연기했다”

[내부자들] 조승우 “이병헌·백윤식·조재윤 에너지 받아 연기했다”

등록 2015.11.02 17:47

이이슬

  기자

영화 ‘내부자들’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내부자들’ 언론시사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조승우가 배역을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중구 장충단로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내부자들'(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우민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배역을 연기한 소감에 대해 "상대 배우인 이병헌 백윤식 조재윤 선배들의 좋은 에너지를 받아서 시나리오에 표현된 대로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조승우는 "무언가를 갈망하고 이루려고 하는 우직함을 가지고 한결같이 밀어붇이는 캐릭터를 연기했다"고 주안점을 전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이다.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 이용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을,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백윤식은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 논설 주간위원 이강희 역을 각각 연기한다.

'내부자들'은 윤태호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파괴된 사나이', '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19일 개봉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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