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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VS박세창’ 업계 자존심 대결...샴페인은 누가

‘조현범VS박세창’ 업계 자존심 대결...샴페인은 누가

등록 2015.10.16 10:19

수정 2015.10.16 10:24

윤경현

  기자

한국타이어-금호타이어, 사활을 건 타이틀 경쟁...영암서 승부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이 CJ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판가름 난다. 양사 수장들은 올 시즌 한 차례씩 서킷을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어 슈퍼레이스 최종전은 모터스포츠 업계를 넘어 타이어 업계에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이 CJ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판가름 난다. 양사 수장들은 올 시즌 한 차례씩 서킷을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어 슈퍼레이스 최종전은 모터스포츠 업계를 넘어 타이어 업계에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과 박세창 금호타이어 부사장의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이 CJ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판가름 난다. 양사 수장들은 올 시즌 한 차례씩 서킷을 방문할 정도로 애정을 갖고 있어 슈퍼레이스 최종전은 모터스포츠 업계를 넘어 타이어 업계에서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 시즌 조현범 사장과 박세창 부사장은 각각 기자와 만나 “매년 모터스포츠팀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타이어의 기술력은 모터스포츠에서 판가름 날 정도로 비중이 높다”고 말할 정도로 자사 모터스포츠 팀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계열사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을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엑스타레이싱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사 모두 CJ슈퍼레이스 메인 경기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오는 18일 최종전에서 시즌 챔피언의 윤곽이 드러나 양사 대표의 관심은 CJ슈퍼레이스에 쏠려 있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명승부로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을 치르고 있다. 일곱번의 경기에 각기 다른 7명의 우승자가 나오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챔피언의 향방을 알 수 있을 정도다.

올 시즌 승기는 한국타이어가 선점했다.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의 독일 용병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개막전 우승을 거둔 것. 이어 2전 중국 광저우에서는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이데유지가 우승을 차지함으로 1대1이었다.

3전 상하이에서는 CJ 레이싱의 김동은이 포디엄에 올랐고 4전에서는 아트라스비엑스 조항우가 5전은 다시 엑스타레이싱팀 정의철이 6전에서는 인제레이싱팀 카게야마 마사미가 7전은 팀106 정연일이 우승하면서 슈퍼레이스 역사상 8경기 다른 우승자가 나오는 이변이 벌어진 것이다.

2015시즌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간의 신경전을 팽팽하다. 각사의 자존심 대결이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의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과 금호타이어의 엑스타레이싱팀은 매전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에 인상 깊었다.

현재 시즌 챔피언에 유력한 팀은 없다. 엑스타레이싱팀이 시리즈 1위(정의철)와 3위(이데유지)를 차지하고 있고 아트라스비엑스는 2위(팀 베르그마이스터)와 4위(조항우)를 차지하고 있어 마지막 경기에 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팀 포인트에서도 엑스타레이싱팀과 아트라스비엑스 레이싱팀이 11점 차이로 최종전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과 팀 우승의 희비가 갈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현범, 박세창 양사의 수장들은 모터스포츠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으며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로 CJ슈퍼레이스 최종전은 각사 레이싱팀의 입장에서 총력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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