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광진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일반 대학에서 새로 임용된 교수는 박사학위 보유율이 82%에 달하는 반면 사관학교의 경우 51.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군간호사관학교가 박사비율이 20%로 가장 낮았고 육군 3사관학교가 35.3%, 해군사관학교 39.3%, 육군사관학교 45.9% 순으로 나타났다.
박사비율 100%를 기록한 국방대학교와 70.8%의 공군사관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박사학위 보유비율이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김 의원은 “정예장교를 양성해야하는 사관학교가 민간에 비해 박사보유율이 너무 낮아 교육의 질이 우려된다”며 “군은 조속히 사관학교의 민간인 교수 비율을 늘려 생도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