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1℃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0℃

  • 강릉 25℃

  • 청주 22℃

  • 수원 22℃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4℃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20℃

  • 부산 19℃

  • 제주 18℃

기름진 추석 음식, 걱정 덜어줄 저칼로리 음료 각광

기름진 추석 음식, 걱정 덜어줄 저칼로리 음료 각광

등록 2015.09.26 07:00

이주현

  기자

추석 저칼로리 음료 모음추석 저칼로리 음료 모음


추석 명절이 어느새 코 앞으로 다가 왔다. 추석은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척들로 어느 때보다 설레는 날이지만 다이어트 족에게는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이 기다리는 잔인한 날이기도 하다.

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다이어트 족을 겨냥해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과도 섭취할 수 있는 저칼로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순히 칼로리만 적은 것이 아니라 식이섬유, 과즙, 탄산수 등의 다양한 콘셉트를 강조한 저칼로리 음료 제품들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현대약품은 스타일리시 저칼로리 식이섬유 워터인 ‘글램(GLAMM)’을 판매하고 있다. 글램은 500ml 용량에 60kcal제품으로 칼로리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는 다이어트 콘셉트 음료다.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 7g을 함유하고 있어 칼로리가 높고 기름진 명절 음식과도 궁합이 좋다. 또한 기존 식이섬유 음료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상큼한 사과 향을 함유하고 있어 깔끔한 맛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식사 후 느끼함을 달랠 수 있는 저칼로리 스파클링 제품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과일 과즙을 담은 저칼로리 과일 스파클링 음료 ‘글라소 후르츠워터’를 선보였다.

‘감귤 망고’, ‘백포도 레몬’, ‘복숭아 자몽’ 3 가지 종류로 출시된 이 제품은 상큼한 맛의 2가지 과일즙을 더한 스파클링 음료로 탄산 특유의 톡 쏘는 상쾌함과 달콤하고 상큼한 과일 맛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72kcal로 칼로리가 낮아 탄산 음료임에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다.

일화는 ‘초정탄산수 자몽’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미용과 체중 감량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자몽을 활용한 제품으로 천연 자몽 향을 첨가해 상큼한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탄산 외에는 당류, 색소, 기타 인공첨가물을 넣지 않았으며, 제로칼로리 웰빙 음료로 가볍게 섭취할 수 있다.

한편 기름진 음식 섭취 후에는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차 음료도 좋다. 팔도는 차 음료 ‘초롱꽃목 국화과 우엉차’를 판매하고 있다.

초롱꽃목 국화과 우엉차는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제로칼로리 음료로 다이어트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우엉과 당뇨와 고혈압 예방에 좋은 돼지감자 추출액이 함유되어 있다. 우엉차 특유의 구수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어서 명절 음식 섭취 후에 마시기 적합하다.

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장은 "다이어트 족은 평소보다 과식하기 쉬운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고민이 많다"며 "음료업계는 이러한 다이어트 족의 걱정을 덜어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명절 음식과도 가볍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식이섬유, 과즙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저칼로리 음료들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