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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사령부, 함대 창설 69주년 기념행사 개최

해군 3함대사령부, 함대 창설 69주년 기념행사 개최

등록 2015.09.24 11:52

노상래

  기자

남방해역 사수결의 다져, 화합과 단결 위해 군 가족 초청행사

24일 해군3함대가 함대창설 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24일 해군3함대가 함대창설 6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군 3함대사령부는 24일 함대 내 복지관 대강당에서 전 장병 및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함대 창설 69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3함대는 1946년 9월 24일 조선해양경비대 ‘부산기지’로 처음 창설 된 이후 부산· 목포· 제주 경비부가 각각 2· 3· 6해역부로 승격했다.

1986년 2월 1일에는 3개의 해역사가 통합돼 제3함대사령부로 부산에 창설됐으며 2007년 11월 15일 함대사령부가 목포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해군 3함대는 지난 69년간 이어도를 포함한 대한민국 남방해역을 수호하며 해상재난 상황 및 적의 도발과 침투로부터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해 왔으며, 남해상의 해상교통로를 보호하고 선박의 안전을 보장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월호 사건 발생 당시 구조작전지원 활동을 적극 펼쳤으며 이밖에도 가거도 헬기 추락사고, 해상유류 유출 사고 등 각종 해난사고에 긴급 대응은 물론, 모자반 제거활동과 해양환경정화활동 등 대민지원활동에도 힘써왔다.

지난해 10월 ‘국군의 날’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군의 날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고, 5개월 만인 올해 2월에는 통합방위 유공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다시 5개월 뒤인 지난 7월에는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3함대는 창설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가족초청행사와 체육대회를 통해 부대 화합과 단결력을 높이고, 가족들과 함께 함대 창설일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우 사령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창설 69주년을 맞아 함대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군 장병 및 군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전우들, 가족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명예해군으로써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용기를 가진 3함대 장병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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