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배서더 호텔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룹의 역사를 담은 앰배서더 역사박물관 ‘의종관’을 23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뒤편에 오픈했다.
국내 최초로 단독건물 형태로 건립된 의종관은 앰배서더 호텔그룹의 창업주 인 고 서현수 선대 회장과 서정호 현 회장이 실제 생활했던 저택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것이다.
또 의종관은 지상 2층 규모로 앰배서더 호텔그룹의 태동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별 그룹의 발전상을 스토리 형식으로 풀어내는 7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옛날 디자인 그대로 재현한 호텔의 이전 유니폼과 개업 초창기 때 사용했던 레스토랑 기물 그리고 색이 바랜 옛 메뉴판 등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전시물도 다수 전시돼 있다.
의종관 운영을 총괄하는 김광욱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사장은 “선대 회장과 현 서정호 회장까지 2대에 걸쳐 호텔업 외길을 걸어온 우리 그룹의 역사를 통해 흔들리지 않고 한 길을 꾸준히 걸어가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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