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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손장우의 등장에 진땀을 흘렸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67회에서는 동우(손장우 분)와 마주친 추경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문탁(권성덕 분)은 동우를 안고 집으로 향했다. 이를 미리 알게된 김수경(문보령 분)은 서둘러 경숙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
경숙은 집으로 들어서는 양문탁을 향해 인사를 한 후 동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동우는 경숙을 향해 "할머니, 우리 할머니에요"라고 말하며 와락 안겼다.
이를 본 양문탁은 "할머니 아니야, 녀석"이라며 호방하게 웃었고, 경숙은 동우를 안고 "집구경 시켜주겠다"며 서둘러 방으로 향했다.
동우에게 경숙은 "할머니랑 놀이하자. 탤런트들 연극하잖아. 할머니 모르는척 하는 연극놀이 하자. 여기서는 그런 놀이 많이한다"고 입단속에 나섰다.
그러나 동우는 계속 "할머니"라고 부르며, 경숙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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