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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2020년까지 연장···임금피크제 예산 201억 증액

햇살론 2020년까지 연장···임금피크제 예산 201억 증액

등록 2015.09.03 09:55

이창희

  기자

2016년도 예산안 마지막 당정협의 열려노인일자리 5만개 확대···병사봉급 15% 인상

저신용·저소득 서민을 위한 저금리 대출인 ‘햇살론’이 오는 2020년까지 연장될 전망이다. 임금피크제와 어르신 일자리를 위한 예산이 대폭 증액되고 병사 봉급과 참전 수당이 각각 인상된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소득이 적고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도 낮은 금리로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햇살론은 올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오는 2020년까지 5년 연장된다. 이를 위해 1750억원의 재정이 충당된다.

여권이 추진 중인 노동개혁의 일환으로 꼽히는 임금피크제 시행을 위해 올해보다 201억원 증가한 521억의 예산이 책정된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 5만개 확대를 위한 예산 460억원이 증액된다.

당정은 병사 봉급을 15% 인상하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이 경우 상병 기준으로 17만8000원이다. 참전·무공 수당은 2만원씩 인상돼 각각 20만원과 27만원으로 오른다.

정부는 이날 협의를 바탕으로 예산안을 완성해 오는 8일 국무회의의 심의·의결을 거쳐 11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당정협의는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주재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차 전날 출국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방문규 기재부 2차관이 참석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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