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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기자
등록 :
2015-08-20 09:27

이주열 한은 총재 “저금리 기조에 따른 부작용 모니터링 해야”


이주열(사진)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저금리 기조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 등 글로벌적인 현상인 저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앙은행의 면밀한 연구와 대비를 주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 총재는 20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점에서 개회된 ‘한국은행 조사통계 국제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장기간 지속하고 있는 저인플레이션 현상의 배경과 각국 중앙은행의 당면과제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 자리에서 “미국·유로 등 선진국에서 0%에 가까운 저인플레이션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 등 다수 신흥국에서도 인플레이션이 전례없이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제한 뒤 최근의 저인플레이션 현상은 수요ㆍ공급 등 경기적 요인뿐만 아니라 인구고령화, 유통구조 혁신, 글로벌 경쟁심화 등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도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이에 저인플레이션 대응전략으로 금융완화(저금리) 기조 지속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저인플레이션 상황에서의 통화운용체제인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적정성 연구와 인구고령화, 경제불균형 심화, 총요소생산성 둔화 등 구조적 문제에 대한 중앙은행의 대비 등을 주문했다.

또한 그는 “오늘날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물가상황의 변화를 통화정책 운용에 있어 주요 고려사항으로 인식하고 있으므로 정확한 물가측정은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정확한 물가측정은 통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므로 물가측정시 발생하는 편의(Bias)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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