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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율 기자
등록 :
2015-07-19 11:32

박삼구 회장 “금호산업 인수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

하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서 전 계열사에 맞춤형 전략 제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500년 영속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인수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년 하반기 임원 전략경영세미나’에서 임직원들에게 금호산업 재인수와 관련해 “채권단과 잘 협의해 조속히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금호산업 인수를 통해 앞으로 강하고 힘있고 멋있는 금호아시아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박 회장은 각 계열사에도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계속되는 실적 부진을 ‘위기’로 규정하고 이번 강연 중 가장 많은 시간을 금호타이어에 할애했다.

박 회장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과거의 양산 위주 정책을 탈피해 품질우선주의로 정책을 변경해야 한다”며 “금호타이어의 올해 1분기 실적의 악화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경쟁사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질책했다.

또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현안을 직접 챙기며, 강력한 개혁을 통해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금호고속에 대해서는 호남선 KTX의 개통 및 메르스 사태 등 환경의 변화에 잘 적응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속버스 사업은 노선 운영이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한 노선 개발을 강조했다.

금호건설은 현재 금호산업 M&A 이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M&A 완료 이후가 더 중요하다며 원가율 개선 및 수주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비상경영이 선포된 만큼, 전 임직원이 절박하고 절실한 자세로 맡은 바 업무에 임해주길 바랄 것을 당부했다.

이선율 기자 lsy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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