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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어셈블리'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생생한 이야기로 명품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송윤아의 젠틀우먼룩이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 사진= '어셈블리' 영상캡처
'어셈블리'가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생생한 이야기로 명품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가운데, 송윤아의 젠틀우먼룩이 시선을 끌어 모으고 있다.
15일 첫 방송된 KBS2 '어셈블리' 송윤아는 첫 등장부터 강렬했다. 국회 입성을 위한 컨설팅을 요청한 조선소 회장이 댓가라며 음료 상자를 건네자 단호하게 거절하고, 대화가 녹음된 것을 언급하며 회장을 협박했다.
이어 회장의 귀에 "여의도에서 꺼져버려 이 나쁜 자식아" 라며 독설을 남겨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송윤아가 극중 맡은 최인경은 당돌하면서도 인간적인 그렇지만 도도함을 겸한 매력적인 인물이다. 특히 출세욕에 불타는 김서형(홍찬미 역)과 극과극의 대비를 이루며 극의 흥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뛰어난 정무감각과 카리스마를 빛내며 정치홀릭의 모습을 보인 송윤아는 블랙 앤 화이트의 포멀한 수트 패션부터 올 블랙 스타일링 등을 선보이며 프로페셔널한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후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송윤아의 젠틀우먼룩에 대한 문의가 쏟아지며 유행을 예감케 만들었다.
한편 '어셈블리' 2회는 16일 오후 KBS 2TV에서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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