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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공, 주택연금 평균 주택가격 2억8천만원

주금공, 주택연금 평균 주택가격 2억8천만원

등록 2015.07.13 16:30

조계원

  기자

주택연금 평균 주택 가격 및 월지급액 변동 추이 자료=주택금융공사주택연금 평균 주택 가격 및 월지급액 변동 추이 자료=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공사가 시행 중인 주택연금 가입자가 올해 상반기 지난해 대비 24%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2억8100만원에 월 지급금액은 99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금융공사는 13일 올해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3,0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0%(2472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난 2007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총 가입자는 2만5699명으로 증가했다.

주택연금 가입자의 주택가격은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6%, 지방이 6.1% 늘어나 지방의 담보주택가격 상승세가 뚜렷했다.

주택금융공사가 최근 실시한 수요실태조사(2012~2014년)에 따르면 주택연금에 가입한 고령층의 소득이 100만원 증가 할때 소비는 80만원 증가한 반면 근로소득이 있는 고령층의 소득이 100만원 증가하면 소득은 68만원 증가에 그쳤다.

고제헌 주택금융공사연구위원은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대비 주택 연급 월지급액을 매달 지급받는 이들의 소비성향이 더 높게 나왔다”며 “이는 매달 받는 주택연금 월지급액이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에 비해 안정적인 소득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고령층 소비를 진작시키는 주요 대안으로 주택연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계원 기자 ozdark@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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