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주거복지청은 쿠웨이트의 신도시, 주택건설을 전담하는 정부조직으로서 주거복지청 위원장이 주택부 장관을 겸하고 있다.
특히 약 11만명이 넘는 자국민이 토지나 주택 배정을 기다리고 있어, 토지와 주택의 공급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합의의사록은 이들 기관간 도시·주택사업 관련 정보교류?기술협력 등 협력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따라서 향후 도시·주택개발 분야에서 협력사업 발굴 등 쿠웨이트 시장 진출 기반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LH 이현주 본부장은 “LH는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도시·주택 개발을 앞장서 이끌어온 대표 공기업으로서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으므로 쿠웨이트 주거복지청과의 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면, 양 기관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은 물론, 쿠웨이트- 한국 양국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쿠웨이트 주거복지청장은 “쿠웨이트의 신도시 건설에 신도시 개발과 주택건설 경험이 풍부한 LH를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화답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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