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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메르스 치료 중인 한국인 상태 ‘안정적’

中서 메르스 치료 중인 한국인 상태 ‘안정적’

등록 2015.05.31 08:50

수정 2015.05.31 08:52

차재서

  기자

중국과 홍콩서 총 65명 격리 중인 것으로 확인

중국으로 출국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이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한국인 남성은 38.5도의 고열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의사의 물음에 답할 수 있는 안정적인 상태라고 보도했다.

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39.5도가 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다 30일부터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과 홍콩 측은 이 남성과 접촉해 감염이 의심되는 65명을 격리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신화 통신은 중국 당국이 이 남성과 밀접 접촉한 47명을 후이저우에서 격리하고 있다고 밝혔고 교도통신도 홍콩에 격리된 사람이 18명이라고 전했다.

홍콩 보건당국은 지난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 승객 158명 중 이 남성 주변에 앉았던 한국인 14명과 중국인 15명 등을 격리치로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중 현재 홍콩에 머물고 있는 18명이 검진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홍콩 당국은 나머지 대상자 11명이 한국과 중국 등으로 떠난 것을 확인하고 세계보건기구(WHO)와 해당 국가에 관련 사실을 알렸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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