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18℃

  • 인천 20℃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5℃

  • 청주 20℃

  • 수원 20℃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2℃

  • 전주 20℃

  • 광주 19℃

  • 목포 18℃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20℃

  • 창원 19℃

  • 부산 19℃

  • 제주 17℃

현정은 현대 회장, 지난해 4개社서 보수 ‘34.3억원’

[연봉공개]현정은 현대 회장, 지난해 4개社서 보수 ‘34.3억원’

등록 2015.03.31 18:16

정백현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제공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사진=현대그룹 제공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그룹 내 4개 계열사에서 지난해 급여와 상여금, 업무수당 등을 포함해 총 34억여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과 현대증권,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등이 31일 공시한 201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해 기본 급여로만 27억2214만원, 상여금으로 7억900만원 등 총액 34억3114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는 현대상선에서 8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이 받았고 현대증권에서는 4억2500만원을 받았다. 반면 현대증권에서는 업무수당으로 4억2500만원을 수령했으며 현대엘리베이터에서는 상여금으로 2억8400만원을 받았다.

현 회장의 보수 총액은 지난해보다 37.2%가 증가했다.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의 급여는 오르지 않았다. 반대로 현대로지스틱스의 급여는 깎였다. 그러나 현대증권에서 업무수당을 받았고 현대엘리베이터에서는 상여금을 받으면서 총액이 늘어났다.

현재 현 회장은 현대상선을 비롯해 현대증권,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현대글로벌, 현대유엔아이, 현대아산, 현대경제연구원, 현대투자네트워크, 현대해양서비스, 에이블현대호텔앤리조트 등 11개 법인에서 등기임원으로 선임돼 있다.

그러나 보수 총액이 공개된 4개 계열사를 제외한 나머지 계열사의 경우 보수 수령액이 공개 가이드라인인 5억원을 넘지 않았거나 사업보고서를 내지 않은 기타법인이기 때문에 현 회장이 얼마의 보수를 받았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정백현 기자 andrew.j@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