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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회에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 독도 영상을 한눈에

KBS, 국회에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 독도 영상을 한눈에

등록 2015.03.10 16:42

홍미경

  기자

개관식, 조대현 사장·정의화 국회의장·우윤근 새민련 원내대표 등 참석

KBS는 10일 오전 국회 본관 1층에서 조대현 KBS 사장과 정의화 국회의장,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그리고 홍문종 국회 미방위원장과 K-water 최계운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 KBS 제공KBS는 10일 오전 국회 본관 1층에서 조대현 KBS 사장과 정의화 국회의장,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그리고 홍문종 국회 미방위원장과 K-water 최계운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 KBS 제공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독도의 생생한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독도 실시간 영상관’이 국회에 설치됐다.

KBS는 10일 오전 국회 본관 1층에서 조대현 KBS 사장과 정의화 국회의장,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그리고 홍문종 국회 미방위원장과 K-water 최계운 사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조대현 KBS 사장은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에 국가기간 방송 KBS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독도 영상을 국회에서 볼 수 있도록 영상관을 설치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대현 사장은 이어 “국민들의 애국심을 드높일 수 있도록 독도영상을 널리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뉴스를 비롯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서 독도 지키기와 독도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펴나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독도는 한국민들의 한과 영혼이 한데 모여 생긴 돌섬”이라면서 “공영방송 KBS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실시간으로 독도를 볼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의화 의장은 또 “KBS가 바라는 수신료 문제가 올해 중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국회 본관 1층에서 열린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에 참석한 조대현 KBS 사장(상)과 정의화 국회의장(하)을 가졌다 /사진= KBS 제공10일 오전 국회 본관 1층에서 열린 '독도 실시간 영상관' 개관식에 참석한 조대현 KBS 사장(상)과 정의화 국회의장(하)을 가졌다 /사진= KBS 제공


오늘 국회에 마련된 ‘독도 실시간 영상관’은 독도 영상을 HD급으로 볼 수 있는 55인치 최신 모니터와 독도의 지리, 생태계 및 역사적 정보를 담은 설명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KBS가 독도에 설치한 파노라마 카메라가 촬영한 실시간 영상을 위성을 통해 수신한 뒤 인터넷 회선을 이용해 모니터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독도 영상 외에도 독도를 주제로 만들어진 ‘환경스페셜’과 ‘역사스페셜’ 등 KBS 프로그램도 편성돼 방송된다.

국회에는 본관 1층 안내실 외에도 의원회관과 국회도서관 등 모두 세 곳에 ‘독도 실시간 영상관’이 설치됐으며 KBS와 K-water가 후원했다.

국회의원 뿐 아니라 정부 부처 관계자와 일반 국민들의 방문이 많은 국회에서 독도의 실시간 모습이 생생하게 중계됨에 따라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영방송 KBS는 소중한 우리 땅 독도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독도 영상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정부 부처와 해외 공관을 비롯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등 모두 1천 3백여 곳에 전용 모니터를 설치해 독도 실시간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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