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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5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KB캐피탈 사장에 박지우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내정자는 1983년 국민은행에 입사해 투신상품장, 온라인채널본부장, 신용카드사업그룹 부행장 등을 거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국민카드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국민은행 고객만족본부장과 영업본부장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해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사의를 표명한 직후인 9월부터 은행장 직무대행을 맡았다가 임기가 끝나면서 물러났다.
KB금융지주 측은 “캐피탈 2년차를 맞아 그룹 차원의 본격적인 시너지 창출을 위해 카드사와 영업을 총괄했던 박지우 부행장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KB캐피탈이 적극적인 영업 확장 전략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내정자는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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