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 서울 21℃

  • 인천 18℃

  • 백령 14℃

  • 춘천 22℃

  • 강릉 21℃

  • 청주 23℃

  • 수원 20℃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0℃

  • 전주 19℃

  • 광주 20℃

  • 목포 17℃

  • 여수 18℃

  • 대구 22℃

  • 울산 17℃

  • 창원 20℃

  • 부산 17℃

  • 제주 16℃

설 연휴 이후 수도권 동서남북, 알짜 물량 ‘풍성’

설 연휴 이후 수도권 동서남북, 알짜 물량 ‘풍성’

등록 2015.02.21 13:03

신수정

  기자

구정 이후 분양 봇물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설 연휴가 끝난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지난해 말 부동산 활성화 3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고 3월 청약제도 완화와 4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일찌감치 청약에 나서려는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3월 이후 분양할 물량을 앞당겨 공급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5만1000여가구에 달하는 공급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추위가 한풀 꺾이는 설 연휴 이후 수도권에서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어서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실수요자들은 꼼꼼하게 청약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금천구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의 3차 분양은 물론, 지난해 인기를 끈 김포, 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를 중심으로도 공급이 몰린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 부동산3법 통과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분양시장 열기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3월부터는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돼 1순위 청약통장이 1000만 구좌를 가뿐히 넘기면서 인기 지역내 청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3월 중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 분양 예정으로 작년 1, 2차 분양에서 단기간 100% 계약을 완료한 데 이어 롯데캐슬 주거벨트의 마지막 아파트 분양분이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 59, 84㎡ 1236가구 규모다. 다양한 특화 설계가 반영되며 별도의 상업시설과 스카이라운지 조성 및 관악산자락의 그린 프리미엄,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까지 누릴 수 있다.

김포에서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가 나온다. 작년 공급된 1차 3481가구는 초기 대거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9.1대책 이후 급속도로 팔려나가며 최근 100% 계약 완료를 기록했다.

GS건설이 오는 27일 선보이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 물량은 전용면적 84㎡ 497가구, 100㎡ 101가구 등 총 598가구 규모다.

지난해 분양한 5개 단지 총 3800여가구 모두 ‘완판신화’를 기록하며 분양 열기의 중심에 있던 동탄2신도시가 올해에는 더욱 강세를 보이며 분양 시장을 이끌 전망이다.

우미건설은 ‘동탄린스트라우스 1차’ 복합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KTX 동탄역과 최근접 입지로 인근 상업 및 업무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라이프'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아이에스동서는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 속하지만 1신도시와도 인접해 동탄1·2신도시의 더블 생활인프라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하 1층, 지상 7~15층, 9개 동 규모, 총 489가구로 전용 74㎡~84㎡로 구성된다.

작년 하반기 수도권 최대 이슈였던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에서 올 3월 분양이 예정됐다.

뛰어난 서울 강남지역 접근성과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작년 공급된 주요 단지들은 모두 청약 마감과 단기간 100% 계약 완료를 기록하는 등 올해도 그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83㎡, 총 63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KTX수서역(예정), 8호선(우남역(예정)),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남향 위주 단지배치로 남한산성 조망권이 우수하고 수변공원, 휴먼링 산책로와 연계된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강북에서는 현대건설이 오는 4월 ‘힐스테이트백련산 4차’를 공급할계획이다. 이 아파는 지하 4층~지상 19층, 13개 동, 총 963가구 중 일반분양은 528가구로 전용 59~84㎡로 구성된다.

대림산업은 ‘북아현 e편한세상’을 이달 분양 예정이다. 총 1584가구 중 6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호선(아현역)이 도보 3분내 있고 5호선(충정로역과 애오개역)도 10분대 도보권으로 이용가능하다. 신촌, 종로, 광화문, 시청 등 서울 강북 도심과 인접해 있어 직주 근접을 누릴 수 있다.

신수정 인턴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