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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까지···청중 평가단 울리다

‘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까지···청중 평가단 울리다

등록 2015.02.13 20:30

김아름

  기자

'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사진=MBC'나가수3' 양파, 링거 투혼./사진=MBC


‘나가수3’ 양파가 링거 투혼으로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대표 음악버라이어티 ‘나는 가수다-시즌3’에서는 박정현-스윗소로우-양파-하동균-소찬휘-효린이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라는 미션으로 치열한 1라운드 2차경연을 펼친다.

특히 양파는 최악의 몸 상태에 ‘링거투혼’을 발휘하며 무대에 올랐고, 모든 걸 쏟아 부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양파는 “3일 내내 링거를 맞고 살았다. 몸이 너무 안 따라준다”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고백했다.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양파는 “(목 상태가 안 좋아) 무대가 걱정이다. 이 상황에서라도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하려고 해요”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양파의 투혼은 무대에 고스란히 담겨 청중평가단 뿐만 아니라 함께 경연하는 가수들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양파는 노래가 절정으로 치닫자 허리를 굽혀 마지막 힘을 냈고, 모든 감정을 쏟아내며 열창을 이어가 진한 여운을 남겼다.

양파의 무대가 끝나자 권태은은 “메소드 창법이다. 노래 그 자체가 그냥 본인 이야기처럼 들린다. 진짜 존경한다”라며 극찬했고, 박정현은 “아픔을 이겨내려고 100% 노래에 올인한 모습이었다”라고 말하며 감동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메소드 창법’으로 청중들의 마음을 울린 양파의 무대는 오늘 밤 ‘나가수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3주 동안 단 한 명의 가왕을 뽑는 ‘나가수3’는 귀 호강, 귀 정화 음악 버라이어티로 탄생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나가수3’의 1라운드 2차 경연은 13일 오후 10시부터 75분간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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