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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 제공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3일 오후 KBS2 ‘뮤직뱅크’ 현장에서 데뷔 무대를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를 만났다.
이날 여자친구 리더 소원은 “데뷔한지 딱 1주일 됐는데 똑같이 항상 긴장되고 설레기는 한다”면서도 “이제는 카메라도 슬슬 보여서 되게 재미있게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친구는 데뷔한지 한달도 되지 않은 신인이지만 대중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각종 음악 방송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소원은 “SNS나 전자기기가 없어서 사실 와닿지는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또 다른 멤버 유주는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셔서 신기하지만 아직은 무대에만 신경쓰려고 하고 있다”며 신인답지 않은 프로의 모습을 보였다.
또 “팬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즉석 질문에 소원은 “뭔가 과하게 꾸미려고 하거나 억지로 색깔을 내기보다 우리 나이대에 낼 수 있는 것들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메이크업도, 의상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지금의 것들을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너무 감사하다. 여성 팬 분들이 더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과정을 묻는 질문에 리더 소원은 “타이틀곡으로만 연습을 하는데 8개월 정도가 걸렸다. 다른 연습은 안하고 오로지 이 노래에만 집중했는데 손 끝 하나하나 한명이 조금만 달라도 그림이 안 예뻐 보이기 때문에 엄청 집중했다”고 고된 연습 과정에 대해 밝혔다. 또 유주는 “우리 춤이 많은 체력을 요하는 춤이라서 라이브까지 겸해야하기 때문에 체력을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도 방송이 끝나면 연습실에 가서 연습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인 걸그룹 여자친구는 지난 20일 생방송된 SBS MTV ‘더 쇼’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6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5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9위에 랭크되는 등 방송차트까지 점령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여자친구는 10대 소녀들의 풋풋하고 건강한 매력으로 소녀스러운 노랫말과 반대되는 파워풀한 칼군무로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가요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데뷔곡 ‘유리구슬’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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