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군 위안부 문제 가슴 아픈 일”
청와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다시금 촉구하고 나섰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전시 여성 피해에 관한 인도적 문제”라며 “위안부 피해자 모두가 고령인만큼 조기에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서 의원 등은 아베 총리에게 금년이 한일수교 50주년이 되기 때문에 양국이 새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군 위안부 문제는 가슴 아픈 일이고 고노담화를 부정하지 않고 계승한다”면서도 한국 정부가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제시한 군위안부 문제 해결의 진전된 조치나 구상은 밝히지 않았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전시 여성 피해에 관한 인도적 문제”라며 “위안부 피해자 모두가 고령인만큼 조기에 해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면담한 것과 관련한 청와대의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민 대변인에 따르면 서 의원 등은 아베 총리에게 금년이 한일수교 50주년이 되기 때문에 양국이 새 출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아베 총리는 “군 위안부 문제는 가슴 아픈 일이고 고노담화를 부정하지 않고 계승한다”면서도 한국 정부가 정상회담의 조건으로 제시한 군위안부 문제 해결의 진전된 조치나 구상은 밝히지 않았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allnewon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