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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KT&G, 경쟁심화로 실적훼손 우려” 목표가↓

NH투자證 “KT&G, 경쟁심화로 실적훼손 우려” 목표가↓

등록 2015.01.14 08:41

최원영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예상치 못한 시장점유율 하락 위험을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9만6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립모리스(PM)가 주력 담배가격을 4700원에서 4500원으로 인하했다”면서 “경쟁사들이 담배 수요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익성보다는 판매량 방어에 초점을 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KT&G는 2011년 4월 이후 PM 등이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한 후 누려왔던 점유율 상승 수혜를 상실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담배 역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존재하는 소비재”라며 “KT&G의 점유율 하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경쟁 심화로 인한 실적 훼손이 우려된다”며 “KT&G의 2015~2016년 시장 점유율 가정을 기존 62.7%, 63.0%에서 각각 전망치를 59.7%, 59.2%로 변경한 데 따라 동기간 EPS 추정치를 각각 7.7%, 8.7%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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