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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공시 소폭 감소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공시 소폭 감소

등록 2015.01.12 12:00

수정 2015.01.12 13:08

박지은

  기자

지난해 코스닥시장의 전체 공시건수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이 금지되면서 관련 공시가 줄었고, 부실기업이 퇴출되면서 회계처리기준 위반 기업존립 관련 사항 등 공시도 감소했다.

12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가 1만50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중 수시공시는 1만920건으로 6.0% 줄었다. 이중 주식관련사채 발행 공시와 종속회사 관련 공시사항이 급감했다.

지난 2013년 8월 말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분리형 BW의 발행이 금지되면서 관련 공시가 줄어든 것이다.

또한 종속회사 공시가 도입된 지난 2013년 상장사들이 일괄적으로 주요 종속회사 편입 공시한 기저효과로 인해 지난해에는 종속회사 관련 공시사항이 크게 줄었다.

부실기업의 지속적인 퇴출에 따른 시장 건전성 제고로 회계처리기준위반, 기업존립 관련 사항 등 공시도 감소했다.

자율공시는 2965건으로 전년 3038건 대비 2.4% 줄었다.

단일판매·공급계약, 특허취득, 증자, 사채발행 청약 및 발행 결과 공시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공정공시는 966건으로 전년 874건 대비 10.5% 증가했다.

기업들의 적극적 정보제공 의지로 인한 잠정영업실적, 공정공시와 배당확대 추세에 따라 배당 등 ‘수시공시’ 관련 공정공시가 크게 늘었다.

반면 경기에 대한 예측의 불확실성으로 영업실적 전망·예측 공정공시는 줄었다.

조회공시 역시 전년 대비 25.6%나 급감했다. 코스닥시장의 안정화와 주가급변 감소 등으로 풍문·보도 조회공시 및 시황변동 조회공시가 모두 감소했다.

한편, 불성실공시는 상장기업의 경영 투명성 제고, 부실기업의 퇴출 지속, 거래소의 공시교육 등 사전예방활동 강화로 2011년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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