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최근 한국공항공사가 밝힌 2014년 국내선 여객 수송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에서 총 219만6790명의 여객을 수송해 207만5159명의 여객을 수송한 제주항공을 제치고 김포~제주 여객 수송량 1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 여객 점유율에서도 지난해보다 1.8%포인트 상승한 27.4%를 기록해 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선 대표 노선인 김포~제주 노선은 2개 대형 항공사와 5개 저가 항공사가 모두 운항하고 있는 유일한 국내선 항공 노선이다.
한편 한국공항공사의 공식 항공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을 이용한 전체 탑승객은 총 1388만명으로 같은 기간 국내선 전체 이용객인 2501만명의 절반 이상인 약 55.5%를 차지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 대표 경쟁 노선인 이 노선에서 ‘고객이 가장 많이 찾은 저가 항공사’라는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며 “회사의 최근 3년간 김포~제주 노선 여객 점유율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합리적 운임과 안정적 서비스로 고객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대표 저가 항공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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