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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벨상 14주년···문희상·박지원·안철수 등 1000명 참석

김대중 노벨상 14주년···문희상·박지원·안철수 등 1000명 참석

등록 2014.12.11 14:27

문혜원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왼쪽)과 이휘호 여사(오른쪽). 사진=국회의장실 제공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정의화 국회의장(왼쪽)과 이휘호 여사(오른쪽). 사진=국회의장실 제공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14주년 기념행사에 정의화 국회의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우윤근 원내대표, 안철수 전 공동대표, 정 국회의장, 이석현 국회부의장도 참석했다. 특히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비대위원이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자리해 김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념했다.

정 의장은 축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수상한 노벨평화상의 취지대로 우리는 전 세계의 오지와 후진사회에서 인류의 삶의 조건을 개선하고 가난과 질병, 문맹을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남의 도움 없이는 살기조차 힘들었던 우리 대한민국으로서 이보다 더 인권과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은 없을 것”이라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협력을 위한 대화와 교류, 특히 인도적 지원을 위한 우리 국민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강조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민주주의가 위기이고, 남북관계도 막혀있다”며 “새삼스럽게 김 전 대통령이 그립다”는 발언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비대위원은 최근 이휘호 여사의 방북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니 점에 대해 “중요한 시기에 평화를 위해 결단한 여사님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남북 평화의 싹이 잘 자라기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혜원 기자 haewoni88@

뉴스웨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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