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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부분 성장 지속 예고

[2015산업전망-게임]모바일 부분 성장 지속 예고

등록 2014.12.09 08:53

이선영

  기자

상장·투자 발판 신작 개발 가속도자체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2015년 게임업계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에 힘입은 ‘모바일 게임’의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글로벌 원빌드’ 전략을 위한 게임사들의 ‘자체 플랫폼’도 출시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4년 게임 시장에서는 모바일 게임이 확고한 위치를 다졌다. 대한민국 게임 대상 최초로 모바일 게임인 ‘블레이드’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모바일 게임이 강세를 보였다.

이달부터 게임업계에서 기대하는 PC 온라인 게임 기대작인 ‘검은사막’, ‘블레스’ 등도 출시되면서 시장 활성화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5년 모바일 게임 전망은 ‘맑음’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망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1조5000억원에서 2015년 약 1조7000억원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온라인 게임 시장은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인 2조3000억원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4년 기준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PC 온라인 게임 시장 대비 66% 수준으로 내년에는 그 비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게임즈 등 거대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모바일 게임 시장의 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상장·투자 유치 등으로 실탄을 확보한 모바일 게임사들이 신작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네시삼십삼분은 내년 상장을 예고한 바 있으며 ‘블레이드’의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도 내년 상장이 점쳐진다. 넷마블게임즈와 파티게임즈는 중국 텐센트로부터 각각 5300억원, 2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가시적인 성과는 내년에 드러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자체 플랫폼’

모바일 게임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야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게임빌과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이 컸다.

2015년에는 게임사들이 국내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자체 플랫폼을 고려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빌과 컴투스의 통합 플랫폼 ‘하이브’가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려는 게임사들은 자체 플랫폼 개발에 한창이다.

엔씨소프트도 ‘엔씨클라우드’를 내년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 포부를 밝힌 조이시티도 자체 플랫폼 ‘조이플’을 공개했다. 내년 12종 이상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밝힌 액토즈소프트도 자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한편 엔씨소프트가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의 연동을 구현할 의지를 밝히며 ‘모바일 연동’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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