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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보우브릿지 제공
3인조 어쿠스틱 밴드 ‘악퉁’과 락 보컬의 전설 ‘김경호’가 콜라보레이션에 나섰다.
악퉁과 김경호는 1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싱글 '연연’을 공개한다.
실제 두 팀의 ‘연연’은 2012년 KBS 오디션 프로그램 '탑밴드2'에서 참가자와 멘토로 첫 만남을 가진 뒤 지금까지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이번 콜라보곡 ‘연연’은 악퉁의 듀엣 제안에 김경호가 후배를 응원하기 위해 흔쾌히 수락하며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한다.
신곡 '연연'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고 마음만이라도 기억해주길 바라며 다시 돌아오길 기도하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비교적 잔잔한 연주 속에서 악퉁의 보컬 추승엽과 김경호의 보이스는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조화를 이루며 서로를 돋보이게 한다.
특히 기존 밴드들과 다르게 3인조 어쿠스틱 밴드로 구성 된 악퉁을 위해 김경호는 자신의 색깔인 메탈적인 모습보다 후배 밴드 ‘악퉁’의 감성이 잘 나타나도록 배려하며 작업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콜라보 음원 ‘연연’은 레인보우브릿지에서 총 기획, 제작 한 프로젝트 음원으로, 그 간 레인보우브릿지와 악퉁은 윤도현과 함께 한 ‘그 날’을 시작으로 정엽과 함께 한 ‘거울 속의 너’에 이어 세 번째 김경호와 호흡을 맞춘 ‘연연’을 준비했다.
또, 향후 레인보우브릿지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함께 콜라보 음원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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