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日 후쿠오카서 한국 관광 홍보 행사 진행

등록 2014.10.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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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일본 후쿠오카 JR하카타역 앞 하카타구치 광장에서 한국 관광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첫날 이동식 영화관 앞에서 관계자들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홍구 진에어 브랜드마케팅팀장,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김성환 KOTRA 후쿠오카 무역관장, 이시와 히데히토 후쿠오카시 경제관광문화국 과장,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겸 전무, 류민석 대한민국 총영사관 영사,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 겸 상무. 사진=진에어 제공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국 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진에어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방문위원회의 공동 후원으로 일본 후쿠오카 JR하카타역 하카타구치광장에서 한국 관광 수요와 환승 관광객 유치를 위한 ‘2014 진에어 아시아 로드쇼 투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번 캠페인에서 단편 영화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를 이동식 영화관을 통해 후쿠오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포토월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조현민 마케팅본부장 겸 전무와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 류민석 주후쿠오카 총영사관 영사, 김성환 코트라 후쿠오카 무역관장, 이시와 히데히토 후쿠오카시 경제관광문화국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진에어가 홍콩, 마카오, 나가사키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단편 영화 ‘위시 유 워 히어’는 한국의 제주도 유채꽃밭, 서울 삼청동 거리와 광화문 등 한국의 매력적인 모습과 관광지를 이야기의 배경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양쪽 벽면까지 스크린으로 활용해 몰입감 있는 영상을 제공하는 3면 스크린 방식으로 독특하게 제작돼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진에어는 “이번 캠페인은 한국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환승 관광객 항공 수요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며 “오는 11월 예정된 상하이 지역 캠페인도 성공적으로 진행해 한국 방문 관광객 유치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10일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일본여행업협회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오는 12월 1일에 예정된 인천~후쿠오카 노선 신규 취항 소식을 일본 관광국, 일본여행업협회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