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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로 7월 전력판매량 2.1% 증가

수출 증가로 7월 전력판매량 2.1% 증가

등록 2014.08.26 11:00

김은경

  기자

산업부, 7월 전력판매동향 발표

철강,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지난달 전력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1% 증가한 400억㎾h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 살펴보면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철강(8.5%), 화학제품(5.0%), 자동차(13.4%), 기계장비(6.6%)부문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4.3% 늘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용 전력판매량을 이용해 7월 광공업생산을 전망해 봤더니 작년에 비해 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주택용 심야용의 경우 냉방수요 감소로 각각 3.4%, 3.2% 줄었다. 일반용은 국내경기가 개선추세를 보이면서 전력사용량도 증가하고 있지만 냉방부하가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0.1% 줄었다.

교육용의 경우 냉방수요 감소, 영유아보육시설 계약종별 변경으로 전력 판매가 줄어 3.2% 감소했다. 농사용은 가뭄으로 양수 등 전력사용이 증가해 10.1% 늘었다. 발전사와 한전 간 전력거래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7% 증가한 425억kWh를 기록했다.

전력시장가격(SMP) 평균 142.72원/kWh로 전년동월대비 8.1% 하락했다. 현행 전력시장에서는 해당 시간의 전력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연료비가 가장 싼 순서대로 발전기를 가동하는데 가장 마지막에 투입된 발전기의 연료비를 SMP로 일컫는다.

7월 최대전력수요는 25일 오후 15시 7605만㎾였다.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당시 전력공급능력은 8413만㎾로 예비율은 10.6%를 유지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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