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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라인, 중국서 ‘장애’···업체 “기술적 결함 없어”

카톡·라인, 중국서 ‘장애’···업체 “기술적 결함 없어”

등록 2014.07.03 23:18

김아연

  기자

한국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라인’의 주요 서비스가 지난 1일부터 중국에서 작동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은 지난 1일 오후부터 중국 전역에서 텍스트 전송, 1:1 보이스톡, 사진 전송 기능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의 작동이 멈췄다.

접속이 막힌 카카오톡 서비스는 가입, 친구추가, 일부 이모티콘, 프로필변경 등으로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는 즉시 원인 규명에 나섰지만 서버 오류 등 기술적 결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네트워크나 서버 오류 등 기술적 결함이 아닌 것으로 미뤄 중국 당국이 이들 서비스를 차단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원인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에 섣불리 단정할 수 없다는 것이 업체들의 입장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자사 서비스를 비롯해 다른 서비스까지 접속이 어려운 것으로 보아 네트워크나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접속 차단의 가능성을 제기하면서도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라인 역시 중국 내에서 장애로 정상적인 서비스가 어려운 상태다.

라인 관계자는 “현재 장애로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채팅뿐만 아니라 다른 서비스들의 이용도 어렵다”고 설명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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