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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안전이 곧 성장”

현대상선, 협력사 동반성장 간담회 개최 “안전이 곧 성장”

등록 2014.06.03 19:08

정백현

  기자

현대상선이 지난 5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현대상선이 지난 5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5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연지동 본사에서 50여개 협력사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협력사는 대부분 선박 안전과 관련 있는 회사들로 선박의 화물을 고정시키는 고박업체, 화물의 품질이나 상태를 점검하는 검정업체, 화물의 수량과 위치를 검사하는 검수업체 등과 화물을 내리고 싣는 하역업체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시황 브리핑, 지난해 실적보고, 사고 사례 분석 등을 통해 협력사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무엇보다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 이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선박과 항만 안전관리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비용 절감 방안과 서비스 질 향상 방안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협력사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협력관계가 아닌 가족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협력사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호협력이 있어야 진정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다”며 “그동안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공유로 지난해 현대상선에 소속된 모든 협력사들은 항만 인명사고 0건이라는 쾌거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간담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간담회 외에도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선박 관리, 운항·물류 관리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협력사 상생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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