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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분석원 APG·WB와 국내서 자금세탁방지 워크샵 개최

금융정보분석원 APG·WB와 국내서 자금세탁방지 워크샵 개최

등록 2014.05.26 18:58

최재영

  기자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외환은행 대강당에서 APG와 세계은행(WB)과 함께 자금세탁방지 국제기준 이행평가 수검전략 워크샵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APG는 자금세탁방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기구로 이날 워크샵에는 아태지역 28개국 120여명이 참석한다.

워크샵에는 국가별 FATF 국제기준 이행평가(상호평가)를 대비한 수검전략 논의화 상호평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1989년 설립된 FATF는 UN협약과 안보리 결의 금융조치 이행을 감독하는 기구다.

또 APG와 WB는 이날 국제기준 원칙과 주요 내용을 강의하고 우리나라와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도 자국 경험을 발표한다.

이해선 FIU 원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금융시장 안전과 지속성장을 위해 자금세탁방지 제도 중요성과 국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27일에는 자금세탁방지 파트너십 강화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FIU 시스템 구축경험을 아태 지역 개도국에 공유하고 FIU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8개국 29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고 올해는 11개국 37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9개국에 대해 제공했지만 최근 중동 아프리카 국가들의 제공 요청을 받고 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피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몽골, 미얀마, 네팔, 동티모르, 베트남 등아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국민은행에 방문해 우리나라의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운영도 견학할 예정이다.

FIU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올해 2월 FATF 의장국 수임에 이어 아태지역 30여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워크샵을 개최해 아태지역 자금세탁방지 부문 선도국가로 자리매감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샵과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과 연계해 국가별 맞춤혐 기술협력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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