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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채 전 KT 회장, 이통3사 연봉킹 등극

[연봉공개]이석채 전 KT 회장, 이통3사 연봉킹 등극

등록 2014.03.31 20:06

수정 2014.03.31 21:04

김아연

  기자

이석채 전 KT 회장. 사진=KT 제공이석채 전 KT 회장. 사진=KT 제공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불명예 퇴진한 이석채 전 KT 회장이 지난해 이동통신 3사 CEO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KT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제32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의 연봉은 29억7900만원으로 3사 중 최고 수준이었다.

급여 4억7600만원, 상여금 13억3900만원, 복리후생 1100만원에 누적 퇴직금 11억5300만원이 더해진 금액으로 퇴직금을 제하더라도 18억2600만원에 달했다.

참고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의 경우 지난해 총 12억6600만원을 받았으며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6억74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KT가 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고 SK텔레콤이 2조11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CEO를 제외한 임원의 경우 신용삼 LG유플러스 사장이 9억77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했으며 이어 이상훈 전 KT G&E부문 사장(9억7700만원), 표현명 전 KT T&C부문장(8억9000만원), 김일영 전 KT 코퍼레이트센터장(7억6800만원) 순이었다. 단 이상훈 전 사장의 연봉은 퇴직금이 포함된 금액이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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