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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2월 국내서 1만301대 판매···전년比 3.3% ↑

한국GM, 2월 국내서 1만301대 판매···전년比 3.3% ↑

등록 2014.03.03 15:58

정백현

  기자

크루즈·말리부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마크 코모 부사장 “다마스·라보는 하반기부터 생산할 것”

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사진=한국GM 제공한국GM 쉐보레 스파크.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이 2월 한 달간 내수시장에서 총 1만301대를 판매하며 최근 10년 중 가장 많은 2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GM은 2월 한 달간 1만301대의 완성차를 내수 시장에서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3.3% 늘었다고 3일 밝혔다. 한국GM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연속으로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2월에도 한국GM의 판매는 경차 쉐보레 스파크가 견인했다. 2월 한 달간 4745대가 팔린 스파크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6% 줄었지만 올해 1월보다는 20.6% 늘었다.

1.4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과 디젤 모델을 출시했던 준중형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8% 늘어난 119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고 중형 쉐보레 말리부 역시 판매량이 46.2% 늘어나 83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레저용 자동차(RV)의 흥행은 2월에도 계속 됐다. ‘쉐보레 RV 3총사’인 캡티바(694대)와 올란도(1187대), 트랙스(714대)는 지난해보다 각각 63.3%, 50.8%, 12.1%의 판매량 상승세를 나란히 기록했다. 쉐보레 RV 차종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0.3% 늘었다.

마크 코모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수치상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한 자릿수 증가를 보여주고 있지만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체 제품군에 걸쳐 큰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2014년 초반을 이렇게 좋은 결과로 시작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코모 부사장은 현재 생산이 중단된 경상용차 라보와 다마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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